일반 위내시경과 수면위내시경의 차이
위내시경은 위 내부를 직접 들여다보며 질환을 진단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.
일반 위내시경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시행되며,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.
반면, 수면위내시경은 진정제를 사용해 의식 없이 진행하기 때문에 고통이나 불편함 없이 받을 수 있어 많이 선호됩니다.
하지만 수면 상태에서는 음식물이 기도로 흡입될 위험이 있어 검사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.
금식을 꼭 해야 하는 이유
금식은 단순한 권장이 아닌 필수 조건입니다.
위내시경 검사는 위 내부를 정확히 관찰해야 하는데,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시야를 방해하거나 검사를 부정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.
특히 수면위내시경의 경우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 흡인성 폐렴이나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반드시 금식이 필요합니다.
금식 없이 진행하면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:
- 검사 정확도 저하로 인해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음
- 검사 중 합병증 발생 가능성 증가
위와 같은 이유로, 검사 전 철저한 금식이 요구됩니다.
위내시경 전 먹으면 절대 안 되는 것들
검사 전에는 위에서 쉽게 소화되지 않는 모든 음식과 음료를 피해야 합니다.
특히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고형 음식: 밥, 면류, 고기, 빵 등
- 기름진 음식: 튀김, 고소한 간식
- 유제품 및 음료: 우유, 주스, 커피, 탄산음료
- 물: 검사 2시간 전부터는 물 한 모금도 금지
TIP! 검사 전날 저녁에는 소화가 잘 되는 가벼운 식사를 하고, 자정 이후로는 물조차 마시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.
약은 먹어도 될까?
검사 전 약물 복용은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세요.
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:
- 복용 가능한 약물: 고혈압약, 심장약 (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 가능)
- 복용 주의 약물: 당뇨약, 혈액응고제 (의료진 상담 필수)
- 복용 금지 약물: 진통제, 소화제 등 일반 약물
의료진과 상의 없이 임의로 약을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!
금식 시간을 어겼다면 어떻게 할까?
검사 전 금식을 지키지 못했다면, 절대 숨기지 말고 의료진에게 상황을 설명해야 합니다.
위에 음식물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하면 정확도가 떨어지고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
이 경우 의료진은 상황에 따라 검사 일정을 조정하거나 대체 검사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.
검사 준비가 미흡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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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출처:픽사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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