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내년 임시공휴일 또는 대체공휴일로 10월 10일을 가장 바라는 날짜로 꼽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. 이 내용은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시사 투표 서비스 **‘네이트Q’**가 실시한 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. 과연 어떤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이 날짜를 원하는 걸까요?
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 총 10일의 휴식!
조사에 따르면, 응답자 중 **57%**가 10월 10일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했으면 좋겠다고 응답했습니다. 내년의 추석은 10월 5일부터 7일까지이며, 이 중 5일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8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됩니다. 그렇다면, 10일도 휴일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?
- **10월 3일(개천절)**과 **9일(한글날)**을 포함하면 3일부터 12일까지 총 10일의 연휴가 가능해집니다.
이와 같은 긴 연휴는 많은 이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!
바라는 대체공휴일 순위는?
이번 조사에서 10월 10일 외에도 많은 날짜가 제안되었습니다. 이 중 2위는 12월 26일로, 응답자의 **18%**가 선택했습니다.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 25일부터 29일까지 4일 연속으로 쉴 수 있게 됩니다.
그 외에도:
- 1월 31일: 6일 설 연휴를 완성할 수 있는 날짜로 14%
- 10월 2일: 8일 연휴가 가능한 날짜로 4%
엇갈리는 의견들
그런데 대체공휴일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은 다소 엇갈렸습니다. 긍정적인 의견으로는 “황금연휴가 많다는 것에 감사하고 행복하다”는 반응이 있었고, “긴 연휴가 끝난 후 바쁘긴 해도 쉴 때 푹 쉬게 되어 좋다”는 의견도 있었습니다.
반면, “직업 특성상 연달아 쉬기 힘들다”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. 일부는 “어쩌다 쉬는 휴식이 더욱 가치가 있다”면서 매일 쉬면 나태해진다고 주장했습니다.
사회적 흐름 반영
SK컴즈 관계자는 “이번 조사 결과는 긴 연휴를 바라는 사회적 흐름이 반영된 것”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이는 단기적인 재충전보다 충분한 여유 속에서의 여행이나 자기계발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입니다. 하지만 잦은 연휴가 업무 리듬을 깨뜨린다는 의견도 함께 존재한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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